카테고리 없음2011. 11. 16. 16:49

연결된 느낌이 없어지면... 나도 모르게 의기소침해지는 것 같다. 세상에 나 혼자 떨어진듯한 사무치는 외로움...

그렇지 않은 데, 나에게 관심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 데... 단지 지금 이 순간 누군가와 접속된 느낌을 얻지 못한다고 해서 외토리는 아닌 것을...

머리로는 아는 데, 가슴은 이해를 못한다. 가슴은 혼자니까 외로워하고... 움츠려 들어야 한다고 말을 한다. 설득이 안되는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처럼...

마음은 쉽게 움직여지는 게 아니구나... 항상 누군가와 같이 있기를 간절히 원하는 구나...

마음아 괜찮아...

그렇게 느껴진다고 해서 정말 세상에 너 혼자만 있는 건 아니거든...

부모님이 계시고... 누나, 형이 있고...

세상 만물이 나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해...

Posted by 버려진E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