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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09 철학
개똥철학2011. 2. 9. 12:43

새삼스럽게 `철학`의 부재를 말한다는 게 어쩌면 우수울지 모른다. 한번도 철학이 일반인 가까이 있었던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새삼스럽게 `철학`의 부재를 얘기하는 것은 그래도 고대에는 철학자의 이야기를 듣고 따르려 했는 데, 근대에는 `철학`의 자리에 물질이 버젓이 차지해서 사람들의 정신을 피폐시키고 오로지 물질만 따르는 노예를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물질을 지배하는 지배층은 노예들이 생각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교육과정까지 참여해서 우리의 본질, 뿌리인 역사를 등한시 해서 존재 자체에 대한 회의를 하게 하고, 윤리를 등한시해서 생각의 힘을 뺏어버렸다.

우리는 노예가 아니다. 생각은 지배층만이 하는 게 아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철학`을 공부해야 한다. 처음 시작은 조금 난해하다. 해본 적이 없으니까. 그렇다면 알랭 드 보통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으로 시작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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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버려진E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