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철학2010. 8. 31. 00:20

스스로 상품이 되었다. 왜? 대중이 원했으니까! 그렇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니까! 그러니 대중이 '과도한 노출'에 대해선 일언반구 할 말이 없다. 그러나 대중이 노출을 하라고 해서 아이돌이 노출한 것은 아니다.

아이돌 중 누군가 조금 노출을 했고, 대중이 좋다고 하면서 인기가 상승했다. 이에 편승해서 하나둘 아이돌이 노출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른 뒤 노출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아졌다.

그렇게 아이돌 노출에 대한 시선이 바뀌였을 뿐 옳고 그름은 따질 가치가 없는 것이다. 그냥 그렇게 된 것이다. 작년의 패션이 올해 유행하지 않는다고 그것에 대해서 옳고 그름을 따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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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버려진Eye
개똥철학2010. 8. 30. 23:52

역사를 알지 못하고 내가 존재 할 수 있을까?

나를 알고 싶어졌다. 학교를 다니면서는 '나'라는 존재를 생각해 본적이 없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그 무리 안에서 어떻게 하면 잘 지낼 수 있을까를 생각했고, 나라는 존재는 없었다.

모든 것을 놓아버린 얼마전 부터 '나'라는 자아를 보기 시작했다. '나'는 과연 무엇인가? 존재 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 그런 의문이 머릿 속에 맴돌았고, 그러자니 당연히 내 뿌리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났다. 나, 부모, 조상..., 지구, 우주의 탄생 '빅뱅'? 나와 무슨 관계야~ 결국은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채 방치!

그러다 매스컴과 온라인에서 범람하는 광복절 관련 내용을 접하게 되고, 한국-일본의 관계를 재조명하는 프로를 보게 되고 '아~ 멀리 있는 우주의 탄생이 중요한게 아니고 가까운 근대사도 모르는구나!'라는 생각에 근대사를 파헤치며 어떻게 대한민국이 일제 치하에 들어가게 되었는 지 알게 되었다. 신선한 충격이였고, 나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된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너무 늦었다. 나의 존재에 대한 부정이 가득차있는 현재에 이런 사실은 나를 변화시키는 데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이런 내용을 고등학교때 알게되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역사란 미래를 살아가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청소년기 자아를 형성하는 데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참 내가 받은 '국사' 교육을 그렇게밖에 하지 못한 대한민국의 역사 의식이 너무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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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버려진Eye
개똥철학2010. 8. 30. 23:25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고 눈알이 빠질 것 같은 통증으로 인해 담배를 끊을 생각이 였다. 하루나 지났나? 저녘 무렵에 김제동씨 트위터를 보고서는 담배가 너무 너무 피고 싶어졌다. 트윗의 대략적인 내용은 '다른 것은 하겠는 데, 담배 끊는 것은 싶지 않다.'는 것이였는 데, 그 말이 가슴 깊이 파고 들었다.

내가 담배 피는 것마저 왜 정부에서 제단할려고 하는 지 의문이 들었다. 몇가지 상황을 견주어 보면 참으로 웃기는 행보다. 스마트폰이 대세이니까 각 통신사마다 자기 제품을 홍보하고 사용 편의성을 위해 와이브로를 늘리고 있다. 담배를 너희가 팔았으니까 소비자가 담배를 피우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애써야 하는거 아닌가?

내 건강을 생각한다고? 정말! 진정! 내 건강을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 그럴꺼면 담배를 팔지 말아야지. 병걸려 죽으라고 담배는 팔면서 내 건강 생각해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말의 앞뒤가 않맞지 않는가?

담배는 마약보다 더욱 중동성이 강하고 담배를 피우는 당사자 뿐만 아니라 간접 흡연하는 사람들의 폐해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마약류로 분류됨과 동시에 취급시 주의가 필요한 화학물질로 분류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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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버려진Eye
시인2010. 8. 2. 14:15

산꼭대기에 몇 구루씩 서 있는 소나무야~
너는 어찌도 그리 외로운 곳에서 홀로 지내느냐?

사람이 아니기에 가능한 것이냐?
그럼 나도 사람이 아니련다~
나 이제 소나무가 되련다~

누군가가 가까이 다가와서 속삭여 주기를 굳이 원하지 않고,
혼자 있어도 푸른 빛을 발하는 소나무가 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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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In 서울2010. 8. 2. 14:10

- 홈페이지 http://www.e-park.or.kr/park/park01_07.asp
- 지하철 분당선 서현역 2번 출구 -> 버스 : 17, 33 이용 약 15분 소요
- 비용 25,000원
- 시간 오전 10:00 ~ 오후 6:00
- 연락처 031-704-6266

※ 시간은 오전 10:00 ~ 오후 6:00로 정해져 있지만 하루 이용자 수가 제한되어 있고 장비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연락을 하고 가면, 번지점프를 하지 못하고 돌아오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한번 갔었는 데, 이용자 수 제한에 걸려서 힘겹게 한 결심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먹자골목·번지점프…없는 게 없네!', 분당 율동공원

<멀리서 바라 본 번지 점프대.jpg>


<마치 한마리 새가 날개짓을 하듯 활공하는 모습.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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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두고두고2010. 8. 2. 14:00

프랑스/유럽의 비교
사적 물음 우수
나와 사회의 관계, 인식은 제로

인문/사회 서적을 읽지 않는다.
독서 : 풍요롭게, 글쓰기 : 정확하게

생각 : 삶을 지배

-- 어떻게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는다.
생각은 삶을 지배한다.

--- 어떻게 생각을 가지게 되었나?

--- 언제부터 내 것이 되었나?
생각이 얼마나 주체적이냐?

--- 사고에 의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지 주입되거나 일방적인 생각이 많은
스피노자 : 사람은 한번 의식한 생각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다. +
사람은 이성적인 동물/합리적인 동물, 합리화하는 동물이다.
=> 자기를 부정하지 않는다. 즉, 내 생각을 바꿀려고 하지 읺는다.

그래서 사람은 좀체로 변하지 않는다.

나쁜쪽으로 변화는 가능하나, 좋은쪽으로는 좀체로 변하지 않는다.

내 생각이 맞는 지 회의하는 정신을 가져야하고, 합리화하려는 모습에서 벗어나야 한다.

일상을 바꾸는 것, 책을 자주 접하는 것

지금가지고 있는 생각이 어떻게, 언제부터 내것이 되었나?

삶 : 몸(건강) + 의식(가치관, 세계관 -> 삶이 살아가는 뱡향을 정한다.)

몸 : 건강 - 관심 - 자각
의식 : 성찰

몸의 주체 : 나다

양분 -> 입안
생각 -> 머리

칼 막스 : 한 삶을 지배하는 이념은 지배계층의 이념이다.

사회(민주주의) 20:80
객관적 처지
- 20%의 사람은 제대로 갖춰진 의식을 가지고 있으나 80%의 사람은 철저이 존재를 부정하는 의식을 가지고 있다.
- 한나라당, 조중동
- 프레임에 갖치지 말라.
인간적 가치
- 인간과 사회에 대한 물음 : 인문학

존엄성

맹자 : 측은지심, 수오지심

넓은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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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수행 -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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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대에서... 아버지가 은호에게  (0) 2010.07.29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개똥철학2010. 8. 2. 13:49

어느 것이든 그 본연의 목적이 있는 것이거늘... 나의 존재의 이유로부터, 내가 이 넷북을 구매한 이유를 도무지 알지 못하겠다는 말이지~

나의 존재의 이유는 시발점으로 하기에는 너무 방대하고 큰 주제이기 때문에, 넷북을 구매한 이유로부터 이야기를 할까한다. 넷북... 넷북... 넷북을 구매하기 전부터 노트북을 가지고 싶었다. 데스크탑처럼 한곳에 고정된 것이 아니라 어디든 들고 다니면서 자유로이 인터넷을 하고 싶다는 욕구 아니 그 이전에 막연히 노트북을 가지고 싶다는 욕구가 내 안에 스물스물 생겼다. 왜일까? 이유를 대자면 무궁무진하게(아니 최소한 서너개는 넘겠지만) 많겠지만, 그것은 피상적인 이유고 갖고자 하는 욕구를 파헤쳐보면 넷북을 가지게되면 행복할꺼라고 생각을 한 것 같다. 왜일까? 왜 나는 넷북을 가지게되면 행복할 꺼라고 생각했을까? 그건 나에게 보상할려는 의도가 저번에 깔려있는 건 아닐까?

열심히 일을 해도 지나고 나면 공허하고, 사람과의 관계가 어려운 나로써는 경험도 없고, 용기도 없기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통로가 없다. 만나는 사람도 한정되어 있기에 새로운 무엇인가를 할 수도 없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지인(사촌동생)과 영화보기, 프라모델로 건담만들기 정도? 별로 나를 위해서 하는 것이 없다. 그렇기에 물질을 가지게 되면 잠시동안 느끼는 행복에 넷북을 구매한 것은 아닐까?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본연의 목적 나에게 있어서 본연의 목적은 존재의 이유다. 인생에 무슨 목적을 가져야할까? 사는 것 자체? 사는 것 자체는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살아지는 것이니까 목적이 될 수 없을꺼 같다. 그렇다면 도대체가 인생의 목적이란 무엇이냐는 말이다?

독서를 한다고 해서 즐거워지는 것도 아니요. 회사에 출근한다고 해서 목적이 생기는 것도 아닌데... 지금의 나의 모습은 좀비와 같다.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들의 얼굴들을 보면 그네들 또한 나와 같다 느겼다. 힘없는 얼굴에 쭉 늘어진 어깨... 생기없는 눈동자... 마치 도축장에 끌려가는 소와같이... 목적을 가지고 살지 않아도 살아지는게 인생이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쳐지나가는 것 같은데, 오랜만에 방청소를 하고 공허하게 티비 리모콘이나 부여잡고 있던 지난 2주일을 반성하며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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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책읽기2010. 8. 2. 13:42


친구
카테고리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인간관계일반
지은이 스탠 톨러 (위즈덤하우스, 2007년)
상세보기

친구가 없다.항상 혼자다.

이렇게 특별한 날이면 만나서 얘기도 하고 저녘을 같이 지새우고 싶은 데, 만날 사람이 없고 얘기 나눌 사람이 없을 때는 "친구"가 있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게 된다.

그러기를 몇년째 하고 있는 거지? 반복되는 패턴에 내가 못났다는 자괴감이 들고,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한는 가보다 생각했는 데, 이런 상황에서 접하게 되어서 인지 가슴에 와 닿는다.

"친구"는 좋은 것, 없다고 생각했는 데, 있었던 것, 다만 내가 느끼지 못하고 알지 못했다는 걸알게되었다. 이 한번의 독서가 엄청난 영향을 나에게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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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책읽기2010. 8. 2. 13:39


삶을변혁시키는책읽기
카테고리 종교 > 기독교(개신교) >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지은이 한기채 (두란노, 2001년)
상세보기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정말 중요하구나!

책을 읽으면 소양이 길러지고, 지적 성장이 된다고 알고 있었는 데, 그것 뿐만아니라 나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는구나!

내가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저자의 글은 의미없이 스쳐지나갈 것이고, 내 안에 이미 들어와있는 것이라면 그 끌림에 이끌려 반응을 보일거고, 이해하게되고 공감할 수 있는 것이구나!
그럼 알 수 있겠네~ 내가 지금 어느 정도 위치에 서있는 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책읽기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불러일으켜주는 책이다.
그에 더해서 책읽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그전에는 단순히 속독만이 책 읽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는 나를 자극 시키기에 충분했다.

책읽기는 저자와 나의 대화이고, 내 안의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롯과 아브라함도 아는 것을 실천하는 데에는 어려워 했다는 부분을 보고 나를 너무 자책할 필요는 없다는 걸 느겼다.

적극적인 책읽기!

책에 써진 글에 집중하지 말고 그 이면을 바라보라는 것... 나는 어떤가? 홀로서 가만히 있을 때는 필요없는 생각에 사로잡히는 데, 그렇게 내 사고를 카오스와 같이 날려버리지 말고, 그런 시간에 책을 읽음으로서 한곳에 집중에 '인생이라는 험란한 배를 대충 방치하듯 될때로 되라지' 생각하지 말고 방향타를 잘 조절해서 '원피스'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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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편린2010. 8. 2. 13:36

왜 지나고 나서 과거에 내가 했던 행동들을 다시 보게되면 손발이 오그라들까?
"왜 저렇게 유치한 댓글을 달았을까?"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저렇게 행동했지?"
어떻게든 저 댓글을 지워버려서 내 지난 과거를 깨끗히 돌려버리고 싶다!!!
하는 생각이 한두번 든게 아니다.
자주가는 블로그에 글을 처음부터 다시 보게 되었는 데, 참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이였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녀의 블로그에 단 댓글을 보고 있자니, 참 어리고 어리숙했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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